미 안보보좌관 "북 비핵화 협상 진전 느리지만 대화문 열려있어"

김혜영 기자 khy@sbs.co.kr

작성 2020.07.01 04:04 수정 2020.07.01 04:1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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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30일) 북미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진전은 느려졌지만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며 북한의 협상 복귀를 주문했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어제 미 싱크탱크 국익연구소가 개최한 '가장 긴 전쟁:한국전 70년' 화상 세미나 축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대로 미국은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력 하에서 밝은 경제적 미래를 성취하길 보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 미국 대통령이 한 번도 하지 않은 일을 했다며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김 위원장과 관여하고 관계를 구축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북한이 도발을 피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서 부과된 의무를 준수하길 계속 촉구한다면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상으로 복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현재 한미동맹은 어느 때보다 강력한 상태로 남아 있다며 이를 한반도뿐만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위한 핵심축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또 한반도의 한미 병력은 세계에서 가장 상호운용성이 있고 역동적이라고 평가한 뒤 미국과 한국이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고 북한의 계속된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한미 관계는 단순한 군사 동맹 이상이라며 70년 동안 중요한 경제적 관계도 구축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양국 사이에 힘든 협상이 필요한 경제와 국방 이슈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이들은 해결될 것이고 그 결과 더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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