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1개 상임위원장 선출 마무리…본회의 직후 가동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작성 2020.06.29 17:06 수정 2020.06.29 17:2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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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과 통합당이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을 두고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모든 상임위원장은 민주당이 차지하게 됐습니다. 국회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영 기자, 본회의는 끝났습니까?

<기자>

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국회 본회의는 조금 전에 끝났습니다.

예결위원장에 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 정보위원장을 제외한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했습니다.

민주당은 본회의 직후 곧바로 상임위를 가동했습니다.

복지위와 기재위, 법사위 등을 열고 예산 심사에 나섰습니다.

내일 오전에는 예결위 전체회의를 여는 등 추경을 위한 예산 심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입니다.

반면 통합당은 오전에 열린 원 구성 최종 협상 결렬된 뒤 국회 본회의 참석을 하지 않고 의원총회를 통해 입장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가 야당 역할은 포기하지 않겠다, 상임위에서 논리와 대안으로 여당을 견제하겠다고 한 만큼 상임위원 명단을 조만간 제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그런데 어제는 여야가 상당히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했는데요, 협상이 끝내 결렬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자>

네, 역시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법사위원장 문제가 이번에도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통합당은 후반기에라도 자신들이 법사위원장을 맡겠다고 제안했지만, 민주당에서는 2년 뒤 대선에 승리한 쪽에서 법사위원장을 가져가자고 했고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입니다.

이 때문에 통합당은 민주당이 제안한 7개 상임위원장도 포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협상에서는 윤미향 의원 관련 국정조사와 한명숙 전 총리 사건 청문회 등을 여는 것도 논의됐지만, 합의에 실패하면서 이 부분도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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