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가짜 자격증으로 비행기를?…베트남, 파키스탄 출신 조종사 27명 조사

허윤석 기자 hys@sbs.co.kr

작성 2020.06.28 12:34 수정 2020.06.28 15:0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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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여객기 추락사고 현장

베트남 항공당국이 베트남에서 항공기를 모는 파키스탄인 조종사 27명에 대해 비행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파키스탄 내 항공사에서 일하는 조종사 262명이 가짜 조종사 면허를 가진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베트남 민간항공국이 이런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22일 파키스탄 국제항공의 라호르발 카라치행 A320 여객기가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99명 중 97명이 사망했는데, 사고 원인이 조종사 실수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파키스탄 당국은 조사를 벌였고, 가짜 조종사 자격증을 사용한 의혹이 있는 조종사 262명에 대해 비행금지 조처를 내린 바 있습니다.

응우옌 반 테 베트남 교통부 장관은 민간항공국 조사 결과, 조종사 면허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나면 이들의 비행금지 조치는 해제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파키스탄이 발행한 위조가 의심되는 자격증을 가진 외국인 조종사들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간항공국은 초기 조사 결과, 파키스탄 출신 조종사들을 제외하고는 파키스탄에서 발행한 조종사 면허증을 가진 외국인 조종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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