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고양이 별로라던 아빠…집 지어주고 궁금해서 CCTV 설치

조도혜 에디터

작성 2020.06.21 09:00 수정 2020.06.21 13:4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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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별로라던 아빠…집 지어주고 궁금해서 CCTV 설치한 가족이 길고양이들과 더불어 살게 된 이야기가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9일 미국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는 카사노 가족과 뒤뜰에 터를 잡은 길고양이 '마마'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마리아 씨는 몇 년 전 새끼 한 마리와 함께 집 뒤뜰을 여유롭게 돌아다니는 마마를 발견했습니다. 마리아 씨는 마마가 제대로 못 먹어 새끼에게 젖을 주지 못할까 봐 걱정하며 먹을 것을 챙겨주기 시작했습니다.

따뜻한 보살핌 덕에 마마는 주기적으로 카사노 가족의 집을 찾아와 밥을 먹고 새끼도 이웃집에 입양됐지만, 마리아 씨는 곧 겨울이 된다는 점도 걱정했습니다. 
고양이 별로라던 아빠…집 지어주고 궁금해서 CCTV 설치고양이 별로라던 아빠…집 지어주고 궁금해서 CCTV 설치고양이 별로라던 아빠…집 지어주고 궁금해서 CCTV 설치식구들의 걱정이 가시질 않자 지켜보던 아빠 스티브 씨가 나섰습니다. 직접 뒤뜰에 마마가 머무를 따뜻한 집을 만들어준 겁니다. 스티브 씨는 처음에 마마에게 음식을 주고 챙겨주는 것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지만, 나중에는 직접 CCTV를 달아 마마가 집에 들어와 쉬는지 확인하려는 열정까지 보였습니다.

얼마 뒤 마침내 마음의 문을 연 마마는 두 번째 새끼와 함께 카사노 가족 뒤뜰에 있는 고양이 집에 들어왔습니다. 가족들은 안도하며 두 고양이를 병원에 데려가 중성화 수술을 하고 백신주사를 맞게 해주었습니다. 
고양이 별로라던 아빠…집 지어주고 궁금해서 CCTV 설치이후로 마마는 해를 넘겨 최근까지 뒤뜰에서 지내며 카사노 가족와 동거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마리아 씨는 "마마는 집 안에도 안 들어오고 만지게 해주지 않지만, 늘 뒤뜰에 머물고 밥시간이 되면 창틀에 올라와 보채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웃집에 입양 간 새끼와 겨울을 나는 동안 집에서 돌봐준 새끼 총 두 마리와 종종 같이 논다"며 "우리는 마마를 길들일 생각이 전혀 없고 그저 편안한 공간만 잘 제공해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The Dodo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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