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 나온 코인노래방 업주 30여 명은 "노래방과 룸살롱도 집합금지명령에서 빠졌는데 우리는 왜 안 되나"라며 시 관계자에 항의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서울시는 5월 9일부터 시행한 유흥업소 집합금지명령을 집합제한명령으로 완화했습니다. 테이블 간 간격을 1m 이상으로 유지하고 면적당 이용 인원을 제한하는 등 방역수칙을 강화했지만, 그래도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한 조치였습니다.
또 영업을 재개한 타 업종의 경우 관리자를 두고 강화된 방역 수칙을 준수하게끔 하는데, 코인노래방의 경우 무인으로 운영되는 곳이 많아 현실적으로 관리가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관계자는 "다만 업주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정을 외면할 수도 없어 해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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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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