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22일 만에 공개 활동…"핵 전쟁 억제력 한층 강화"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작성 2020.05.24 10:5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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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2일 만에 공개 활동을 재개하면서 당 중앙군사위원회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당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당 중앙군사위원회를 연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5개만입니다.

중앙통신은 회의에서 "핵전쟁 억제력 강화 방안"과 "전략무력 운영에 대한 새 방침들이 제시"됐고 "포병의 화력 타격 능력을 결정적으로 높이는 중대한 조치들"도 취해졌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각 방안들의 구체적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중앙통신은 이번 회의에서 "무력구성 기구 편제를 바로잡는 문제, 자위적 국방력을 급속 발전시키고 새부대를 조직해 외부 세력들에 대한 군사 억제 능력을 완비하기 위한 핵심적 문제"도 토의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의 장면 등이 담긴 13장의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지휘봉을 들고 군 간부들 앞에서 강의를 하듯 무엇인가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는데, 김 위원장이 가리키는 화면은 모자이크 처리를 해 식별이 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군 고위층에 대한 인사도 단행됐습니다.

미사일 개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리병철 당 부위원장 겸 군수공업부장은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으로 선출됐고, 총참모장인 박정천은 군 차수(원수와 대장 사이)로 승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새 군사대책과 기구개편안, 군사지휘체계 개편, 간부들의 군사칭호 등에 관련한 7건의 명령서들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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