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최대 해상훈련 '림팩'에 함정 2대만 파견…코로나로 축소

정형택 기자 goodi@sbs.co.kr

작성 2020.05.24 09:5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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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 오는 8월 미국 하와이 인근에서 개최되는 '림팩(환태평양훈련) 2020'에 이지스 구축함 1대와 구축함 1대만 보내기로 했습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해군은 8월 17∼31일 시행되는 림팩에 7천600t급 이지스 구축함과 4천440t급 구축함을 보냅니다.

림팩은 미국 해군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다국적 해상합동훈련으로, 한국과 미국, 일본 등 태평양 국가들의 연합작전능력 배양을 위해 2년마다 시행됩니다.

미 해군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통상 1개월 이상이던 훈련 기간을 약 2주간으로 단축하고, 규모도 축소해 올해 훈련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주최 측의 훈련 규모 축소에 따라 해군의 훈련 참가 전력도 직전 훈련인 2018년 림팩 때와 비교해 대폭 축소됐습니다.

2018년 릭팩 당시 해군은 7천600t급 이지스 구축함 율곡이이함, 4천400t급 구축함 대조영함, 1천200t급 잠수함 박위함과 P-3 해상초계기 1대, 해병대 40여 명 등 병력 700여 명을 보냈습니다.

해군은 육상훈련이 최소돼 이번 훈련에 해병대를 보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700명이었던 병력 규모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잠수함과 해상 초계기의 훈련 불참으로 구축함에 장착된 SM-2 대공 미사일과 함대함 미사일 '해성' 발사 등의 해상 훈련 중심으로 림팩이 시행될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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