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 연타석 홈런' KT, '천적' 차우찬 넘고 LG 제압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작성 2020.05.23 17:48 수정 2020.05.23 19:2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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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가 역대 세 번째 좌우 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멜 로하스 주니어의 맹활약으로 LG 트윈스를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T는 오늘(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원정 경기에서 6대 2로 승리했습니다.

KT는 1회 초 오태곤의 좌전 3루타와 조용호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기록했습니다.

마운드에선 선발 투수 김민이 아슬아슬하게 리드를 지켰습니다.

김민은 슬라이더 제구가 되지 않으면서 3회까지 매 이닝 출루를 허용했지만, 모두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3회 노아웃 만루에선 상대 팀 채은성을 3루수∼포수∼1루수 병살타로 처리한 뒤 간판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강심장을 뽐냈습니다.

LG 타자들은 득점권 상황에서 번번이 무기력한 모습으로 찬스를 날렸습니다.

KT는 위기에서 벗어난 4회 초 곧바로 노아웃 만루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어 장성우의 희생타와 심우준의 적시타로 3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로하스의 홈런 쇼는 5회에 시작됐습니다.

로하스는 원아웃에서 우타자로 나서 LG 차우찬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KT는 4대 0으로 앞선 6회 말 두 점을 허용했지만, 로하스가 7회 다시 한번 홈런을 날리며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이번엔 좌타자로 나선 로하스는 투아웃 1루 기회에서 바뀐 투수 송은범을 상대로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이후 KT는 주권, 하준호, 김재윤이 차례대로 등판해 상대 타선을 묶으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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