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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다 때려치워라"…장도연, 개그맨 7년 차에 공무원 시험 볼 뻔한 이유

[스브스타] "다 때려치워라"…장도연, 개그맨 7년 차에 공무원 시험 볼 뻔한 이유
장도연이 개그맨 활동 7년 차에 어머니에게 공무원 시험 응시를 권유받았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어제(21일) 장도연은 Olive '밥블레스유'에 출연해 연극영화과 입시를 준비하는 한 학생의 고민을 상담해줬습니다. 수험생은 "연극영화과 입시를 준비한다는 말에 학원 선생님이 '너희 집에 돈 많냐', '아는 사람이 연극영화과 나와 백수한다'고 말하며 비아냥댔다"고 속상해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장도연은 "처음에 개그맨 시험 봤다고 하니까 엄마가 정확히 '똥 싸는 소리 하고 있네'라고 말씀하셨다"며 수험생의 고민을 공감했습니다. 이어 "제가 7년 차 개그맨으로 일하고 있을 때도 어머니는 '다 때려치우고 공무원 시험을 봐라'고 하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스브스타] '다 때려치워라
장도연은 지금은 전혀 달라진 어머니가 이제는 "네가 계속 하고 싶은 것 해줘서 고맙다"고 말한다면서 그때 반대한 게 너무 미안하다고 사과까지 하셨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함께 출연한 박나래 역시 "어떤 PD가 '박나래가 잘되면 내 손에 장을 지질 거야'라고 했다"며 "꺾이지 말고, 바닥까지 치고 휘어지더라도 다시 올라오는 대나무 같은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수험생을 위로해 감동을 더했습니다.

(사진=Olive 밥블레스유 방송화면 캡처, 장도연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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