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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코로나19 시대의 '뉴노멀'…우리 삶에 찾아온 크고 작은 변화들

세계 각국이 코로나19로 멈췄던 일상을 되찾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투명 칸막이 등이 생활의 '뉴노멀'(New Normal·새로운 표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에서는 식당을 찾은 손님들이 작은 온실 속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거리를 띄운 채 설치된 온실에는 소수의 인원만이 들어갈 수 있고, 직원들은 장갑과 보호 필름을 쓴 채 서빙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커다란 보호 필름이 1인용 좌석을 감싸고 있는 식당이 생겼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식당 등에선 이처럼 투명 필름이나 낚시 모자 등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여러 사람의 손을 타는 메뉴판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공용 종이 메뉴판 대신 각자 QR코드를 이용하는 방식인데, 손님들이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해 QR코드를 인식하면 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한 유명 레스토랑은 록다운 완화 이후 영업을 재개하면서 테이블 사이사이 칸막이를 설치하고, 식기류들을 비닐로 꽁꽁 싸매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는 모습이 화제가 됐습니다.

익숙했던 삶의 모습은 조금씩 변하고 있지만, 이미 도래한 코로나19 시대의 '뉴노멀'은 우리의 삶에 또 다른 터닝 포인트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구성 : 김휘란, 편집 :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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