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멀티 블라인드 큐브 '한국기록 보유자' 이동재, 멀티 큐브 100개 도전

SBS 뉴스

작성 2020.05.21 22:2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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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세상에 이런 일이 멀티 블라인드 큐브 한국기록 보유자 이동재, 멀티 큐브 100개 도전
보지도 않고 큐브를 100개까지 맞추는 실력자가 등장했다.

21일에 방송된 SBS '순간포착-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블라인드 큐브 천재 이동재 씨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보지 않고 큐브를 맞힌다는 주인공을 만났다. 그는 큐브를 스캔한 후 눈을 가리고 단숨에 큐브를 맞춰나갔다. 이를 본 사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주인공은 국내에 단 2명의 성공자가 있다는 12면체 큐브에 도전했다. 그는 집중해서 큐브의 위치를 외우고 큐브 맞춰나갔다. 큐브를 돌리는 것조차 쉽지 않은 12면체 큐브. 하지만 주인공은 30분간 약 800여 번을 큐브를 돌린 후 12면체 큐브를 완성했다.

또한 3X3X3 큐브의 2배인 6X6X6 큐브도 놀라운 속도로 맞춰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주인공은 멀티 블라인드 큐브에 도전했다.

한 번에 여러 개의 큐브를 맞히는 멀티 블라인드 큐브. 공인 기록 33개로 한국 최고 기록을 보유한 주인공은 1시간 안에 33개의 큐브 맞추기에 도전했다. 외우는데만 4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그리고 그는 곧 눈을 가리고 남은 시간 안에 큐브를 모두 맞춰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큐브협회 대표는 "이동재 선수가 2018년부터 시작을 해서 현재 33개를 맞췄는데 당분간은 깨기 힘들 거 같다. 이동재 선수가 깨지 않는다면. 1개를 기억하는 것과 여러 개를 기억하는 것은 기억하는 양이 늘어나는 거다. 특출 난 기억법을 갖고 연습을 하고 이게 잘 적용된 사례인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그의 큐브 맞추기 비결은 뭘까. 주인공은 모든 큐브의 구조를 이해해 중심축을 제외한 나머지 큐브를 중심으로 기억해낸다고 요령을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주인공의 암기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100개의 단어와 위치를 외우는 미션을 주었다. 주인공은 딘 5분 암기 후 단어 맞히기에 도전했고 그는 100개의 단어를 모두 기억해냈다.

군 제대 후 게임에 빠졌다가 우연히 큐브에 입문했다는 주인공. 그는 "어릴 때 남들보다 잘하는 게 없었다. 그런데 1등을 하면 사람들이 봐주지 않냐.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 1등을 한번 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게 됐다"라며 큐브 마스터가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그의 부모님은 아들이 큐브를 접하며 자신감도 늘고 긍정적인 성격이 되었다며 기뻐했다.

마지막으로 주인공은 무제한으로 멀티 블라인드 100개에 도전했다. 암기에만 3시간, 이후 본격적인 큐브 맞추기에 나선 주인공. 순조롭게 큐브를 맞추고 마지막 큐브만이 남았다. 그런데 이때 주인공은 단어 하나가 기억나지 않는다며 100번째 큐브를 완성시키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중간에 큐브 하나를 잘못 맞춘 것도 발견해냈다.

100개의 멀티 큐브 중 98개를 완성한 주인공. 그는 다음에는 반드시 100개 큐브를 모두 맞출 것을 약속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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