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아이유, 포스트 말론 '맞팔'한 사연?…"동생한테 허세 부리려고"

가수 아이유가 팝스타 포스트 말론과 SNS '맞팔로우' 맺은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아이유는 어제(12일) 유튜브 '원더케이 오리지널'에 출연해 SNS에 올라온 자신과 관련된 댓글을 읽으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이날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 것은 포스트 말론과 아이유의 '맞팔' 소식이었습니다. 

아이유는 "포스트 말론 씨가 팔로우하셨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는데 까먹고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던 중, 미국에서 유학 중인 동생이 "포스트 말론이 미국에서 제일 인기가 많다"고 말하자 동생이 보는 앞에서 팔로우 버튼을 눌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동생에게 포스트 말론이 날 팔로우 하고 있다고 말하니까 난리가 나더라"며, "나도 모르게 허세를 부리고 싶은 마음에 동생이 보는 앞에서 '맞팔'을 눌렀다"는 이유를 밝혀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포스트 말론 씨 성공하셨네요", "포스트 말론이 아이유한테 인정받았네"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이유는 또 "포스트 말론 씨가 저보다 동생이시더라고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실제 포스트 말론은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가 26세, 아이유는 1993년생으로 28세입니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인 포스트 말론은 지난해 빌보드 차트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포스트 말론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아이유의 파급력을 실감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사진=포스트말론·아이유 인스타그램, '1theK Originals' 유튜브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