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군기지서 11, 12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김학휘 기자 hwi@sbs.co.kr

작성 2020.03.27 14:4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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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기지에서 코로나19 11번째, 1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근무하는 미군 병사가 어제(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군기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11번째 확진자로, 미군 병사로는 2번째입니다.

주한미군은 "다른 사람이 노출됐을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 밀접 접촉자 추적을 진행하고 있다"며 "그녀가 지난 48시간 동안 방문했던 장소를 모두 철저히 방역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병사는 지난 26일 캠프 험프리스의 여러 장소를 방문했다"면서 "캠프 험프리스 막사에 격리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캠프 험프리스에서 일하는 주한미군 협력업체 남성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는 미군기지에서 발생한 12번째 코로나19 확진자입니다.

이 확진자는 캠프 험프리스 내 미8군사령부 건물에서 근무하는 협력업체 소속으로, 미국인 확진자의 회사 동료로 알려졌습니다.

미군은 "미국 시민권자인 이 남성은 기지 밖에 격리됐다"며 "다른 사람이 노출됐을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 밀접 접촉자 추적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그가 방문했던 모든 장소를 철저히 방역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군기지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주한미군사령부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이후 발생했습니다.

주한미군은 장병들이 코로나19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자 지난 25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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