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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숙, 시민당 후보들 격려 "낮은 자세로 국민에 봉사해달라"

권양숙, 시민당 후보들 격려 "낮은 자세로 국민에 봉사해달라"
▲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 모친의 빈소 조문한 권양숙 여사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는 오늘(27일)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지도부와 비례대표들을 만났습니다.

권 여사는 오늘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사저로 예방을 온 시민당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국민들 걱정이 많은데 국민들의 걱정을 덜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며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고 시민당 정필모 후보가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권 여사는 "노 전 대통령이 살아있을 때 '역사를 바꾸고 국민의 삶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힘이 깨어있는 조직된 시민의 힘에서 나온다'고 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민주당 출신 후보와 함께 시민사회계 출신 후보로 구성된 점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권 여사는 또 "국회의원이 되더라도 늘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국민에게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해 줬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고 정 후보가 전했습니다.

권 여사는 시민당 자체에 대한 언급은 아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후보는 "아무래도 민감한 시기라 정치적인 말씀은 안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친문(친문재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비례정당 열린민주당에 대한 언급은 아예 하지 않았다고 정 후보가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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