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확진자 52만 명 넘었다…세계 경기 침체 우려

전병남 기자 nam@sbs.co.kr

작성 2020.03.27 06:1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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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코로나19 환자는 이제 52만 명을 넘었습니다. 특히 미국과 이탈리아의 확산세가 빨라서 환자 숫자로 조만간 중국을 제칠 거라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도 그만큼 커지고 있습니다.

전병남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환자가 넘쳐나는 이탈리아에서는 확진자 수는 8만 명, 사망자는 8천 명을 넘었습니다.

어제(26일)보다 수치가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치명률은 여전히 10%에 달합니다.

스페인에서도 5만 6천여 명, 독일에선 4만 3천여 명, 이란과 프랑스에서도 2만 명 넘는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걸로 집계됐습니다.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52만 명, 사망자는 2만 3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말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시작된 지 3개월 만에 50만 명을 넘은 겁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고 있다면서 각국 정상이 전시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 S&P는 코로나19로 인해 영국과 유로존의 올해 GDP가 2% 감소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봉쇄조치가 4개월간 계속되면 올해 유로존의 GDP는 10%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이 같은 경기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별 채권에 대한 매입 한도를 제거했습니다.

IMF와 세계은행도 세계적인 경제적 타격에 대응해 자금지원과 부채부담 완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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