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누신 "부양책 발효되면 3주 내에 미 국민에 돈 지급"

전병남 기자 nam@sbs.co.kr

작성 2020.03.27 01:1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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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현지시간 26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기부양책과 관련해, 법이 발효되면 3주 이내에 미 국민 개개인이 직접 지원금을 지급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 상원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조2천 억 달러, 우리 돈 약 2천700조 원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으며, 하원 표결은 오늘(27일) 이뤄질 예정입니다.

하원도 통과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곧바로 발효됩니다.

므누신 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즉시 사람들의 주머니에 돈을 넣어주기로 했다"며 "그것은 3주 이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부분 자기 명의로 된 수표를 우편으로 받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부양책이 담긴 이번 법안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과 핵심 산업 등에 5천억 달러를 대출 형식으로 지원하고 일정 소득 이하의 국민에게 현금을 직접 지원하는 내용 등이 뼈대입니다.

이에 따라 연간 총소득 7만 5천 달러 이하 개인에게 1인당 1천200달러를 지급합니다.

부부는 2천400달러를 받고, 자녀 한 명당 500달러가 추가됩니다.

지급액은 소득이 높아질수록 줄어 개인 총소득 9만 9천 달러까지가 상한이라고 CNBC는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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