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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이 떴다' 설운도, 과거 록 무대 영상 공개 "연말에 '백두산' 흉내"

'트롯신이 떴다' 설운도, 과거 록 무대 영상 공개 "연말에 '백두산' 흉내"
설운도의 과거 록 무대 영상이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SBS 신개념 트로트 예능 프로그램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베트남 공연을 마친 트롯신들이 과거 무대 영상을 감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트롯신들은 베트남에서의 두 번째 공연을 마쳤다.

무대 후 트롯신들과 정용화, 붐은 여담을 나눴다. 정용화가 "제가 명당에서 동영상 찍었다"라며 휴대전화 속 무대 영상을 재생했고, 붐이 "주현미 선생님 첫 번째 무대도 너무 감동적이었다. 고국이 생각나는 노래였다"라고 덧붙였다.

남진은 "가수가 제일 힘든 게 첫 무대다. 아무나 첫 무대 못한다. 공연의 스타트 1번이 중요하다. 그만큼 무거운 자리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연자는 "윤정이 보면 가수, MC 잘하는데 또 하나, 정리를 잘한다"라며 칭찬했다. 설운도도 "윤정이가 굉장히 똑똑하다. 내공이 장난 아니다"라며 거들었다.

이어 붐은 트롯신들을 위한 과거 무대영상을 공개했다. 25세 설운도를 두고 정용화는 "저보다 어리다"라고 말했다. 설운도는 "저 영상을 어디서 구했나. 대단하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진 영상 속 설운도는 장발 모습이었다. 남진은 "저건 언제냐"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설운도는 "'백두산'이라는 그룹 흉내 낸다고. 연말 가요대전에 각 파트 별로 퍼포먼스가 있었다. 저걸 하라는 데 죽겠더라. 뛰라는데"라고 설명했다.

주현미 영상을 두고 장윤정은 "딸 보는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 장윤정은 주현미의 인기가수 수상 장면을 두고 "내가 이거 보고 가수 되려고. '파르르'. 저거저거"라며 환호했다.

주현미는 수상 당시의 남편을 언급하며 "결혼을 하면서 자기 음악을 포기했다. 서포트를 해줬다. 상은 내가 받지만 음악은 아기 아빠가 선배고 그래서 너무 미안했다. 고맙고"라며 "막상 상 받는 걸 못 봤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트롯신들은 화투로 여가 시간을 보냈다. 설운도는 "이거 봤지 타짜들만 하는 거야"라며 손기술을 선보였고, 정용화가 "설운도 선생님 지금 리듬 탄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SBS funE 김지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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