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위중' 환자 62명…20대 1명 · 40대 2명

권태훈 기자 rhorse@sbs.co.kr

작성 2020.03.24 15:11 수정 2020.03.24 15:5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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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이상으로 판단되는 환자가 연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2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현재 중증 단계 이상으로 분류된 사람은 총 8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증 단계의 환자는 25명, 위중 단계 환자는 62명입니다.

전날과 비교하면 각각 2명씩 줄었습니다.

40대 이하 확진자 가운데 위중한 경우도 3명입니다.

20대가 1명, 40대가 2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기계 호흡을 하거나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를 쓰는 환자를 위중하다고 봅니다.

에크모는 환자의 폐와 심장에 문제가 생겨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이 제대로 안 될 경우, 환자의 몸 밖으로 빼낸 혈액에 산소를 공급한 뒤 다시 몸속으로 넣어주는 장비입니다.

중증 환자는 스스로 호흡은 할 수 있지만, 폐렴 등의 증상으로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산소치료를 받거나 38.5도 이상의 발열이 있는 환자를 의미합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천37명입니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120명을 계산한 치명률은 1.33%입니다.

사망자 가운데 남성과 여성 수는 60명으로 같지만, 남성의 치명률은 1.72%로 여성(1.08%)보다 조금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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