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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롯데 고승민, 사생활 논란?…전 여자친구 "두 번의 유산" 폭로

롯데 고승민 사생활 논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고승민이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습니다.

어제(23일) 고승민의 전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A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폭로성 글을 올렸습니다.

한 장의 초음파 사진과 함께 A 씨는 "2017년 8월경부터 고승민과 교제를 시작했고, 그해 11월 임신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당시 18살이었던 고승민의 나이와 미래 등을 고려해 양가 부모님과의 상의 끝에 수술을 결정했지만, 이후에도 좋아하는 감정이 남아 있어 일방적으로 책임이 전가된 상황에서 몇 번의 만남을 더 가졌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던 중 다시 한번 임신이 됐고, 연락을 취했지만 고승민이 "내 아이가 맞냐, 못 믿겠다" 등의 이야기를 해 스트레스를 받은 나머지 또 한번의 유산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절 무시하고 없던 사람 취급하던 고승민이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는 게 고통스럽다", "임신이 힘들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다" 등의 심경을 전하며 폭로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롯데 고승민 사생활 논란
▲ 고승민(20)

해당 게시글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팬들에 큰 충격을 줬습니다.

누리꾼들은 "충격적이다", "고등학생 때라니", "믿고 거르겠다" 등 놀라움과 분노가 섞인 반응을 보였는데, 일부는 "지나친 사생활 공개다", "양측의 입장을 다 들어봐야 한다", "중립적으로 보자" 등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현재 고승민과 롯데 자이언츠 측의 입장은 따로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A 씨' 인스타그램, 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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