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는 세계경제에 불확실성 폭탄…계산 불가 위험 많아"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작성 2020.02.14 17:4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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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코로나일구)가 예상보다 경제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발병 후에, 경제 전문가 대다수가 올해 경제 성장 전망치를 조금 낮추는 데 그쳤지만, 세계 경제 회복을 낙관할 수 만은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잡지는 중국의 석탄 소비가 같은 기간보다 3분의 1 이상, 부동산 매매량은 90% 이상 감소했고, 물류와 유통 부문은 사실상 멈춰 섰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사스가 돌던 2003년, 전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였찌만, 이제는 16%로 커졌다면서,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수입국이란 점을 고려하면, 중국에 수출하는 나라들에 미칠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외국에서 매년 우리돈으로 3백조원에 가까운 돈을 쓰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해외여행을 하지 않으면서, 세계 관광업계도 휘청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중국 부품이 외국 공장에서 널리 쓰이는 식으로, 글로벌 공급사슬이 복잡해졌기 때문에, 중국 공장이 멈춰 섰을 때 미치는 파장을 정확한 수치로 계산할 수도 없다고 짚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월가의 낙관론은 시기상조라면서, 코로나19가 측정할 수 없고 수량화 할 수 없는 위험을 많이 불러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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