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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틀째 추가 확진 0명…3차 교민 '전원 음성'

<앵커>

어제(12일)에 이어 오늘도 다행히 국내 확진자는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3차 전세기로 입국한 147명은 의심증상을 보이던 5명을 포함해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오늘도 어제에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사흘째, 28명에 머물고 있습니다.

어제 3차 전세기로 입국한 우리 국민과 가족들 147명 가운데 의심증상을 보여 중앙의료원으로 격리된 5명과 그 가운데 부모를 따라왔던 아이 2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천 국방어학원에 격리된 나머지 140명도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는 3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추가로 퇴원했습니다.

국내 누적 확진자 가운데 완치된 환자 수가 25%인 7명으로 늘어난 겁니다.

어제 퇴원한 환자는 명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3번과 17번, 원광대병원에서 치료받아온 8번 환잡니다.

모두 1차 감염으로 확진된 사람들로 3번 환자는 중국 우한에서 지난달 20일 귀국한 54세 남성입니다.

확진 전 엿새 동안 서울 강남과 일산 등에서 생활했으며 6번과 28번 환자가 3번 환자와 접촉하며 2차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한 바 있습니다.

8번 환자는 62세 여성으로 역시 우한에서 귀국했으며, 1차 검사 때는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 2차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17번 환자는 우한 방문 이력이 없고 싱가포르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했다 지난달 24일 귀국했는데, 귀국 직후 의심 증상을 보이다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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