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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도 2주 새 중국 다녀온 외국인 입국 금지 조처

싱가포르도 2주 새 중국 다녀온 외국인 입국 금지 조처

김용철 기자 yckim@sbs.co.kr

작성 2020.02.01 13:2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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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하자 싱가포르 당국도 최근 2주 사이에 중국을 다녀온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오늘(1일)부터 최근 14일간 중국 본토를 방문한 외국인이 싱가포르에 입국하거나 경유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결정은 그제 신종코로나 발원지 중국 우한에서 온 40대 자국 여성이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계기로 내려졌습니다.

싱가포르 당국은 최근 2주 사이 중국을 방문했더라도 싱가포르에 영주권이 있거나 장기체류 비자를 받은 외국인은 입국을 허용하되 자국민과 동등하게 14일간 격리 조처하기로 했습니다.

또 중국인에 대해 신규 비자 발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지만, 최근 중국에 체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 경우에 따라 입국을 허용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30일까지 싱가포르에선 13명이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필리핀 정부도 후베이 성을 비롯해 신종코로나가 확산하는 중국 지방 출신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당국은 또 중국과 세계보건기구의 정보를 바탕으로 현재 후베이 성에만 내린 자국민 여행 경고 조처를 중국 내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필리핀에서는 지금까지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가 1명 나왔습니다.

(사진=스트레이츠 타임스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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