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젯'은 이사한 새 집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딸을 찾아 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그런 상원 앞에 나타난 의문의 남자인 경훈(김남길 분)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비밀을 알고 있는 듯한 경훈(김남길)의 모습이 담겼다. 또 "집 안에서 사라진 게 이나가 처음이 아니에요"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아울러 두 사람이 쫓고 있는 사건의 중심에 있는 벽장이 묘한 분위기를 뿜어낸다. 열린 벽장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고, 그것이 사라진 이나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또한 상원과 경훈이 모든 비밀을 밝혀낼 수 있을지 살짝 열린 벽장 문이 그 안에 담긴 미스터리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사라진 아이를 찾는 두 남자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는 2월, 영화 '클로젯'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