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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직접 그린 도면으로 집 개조…'될성부른 떡잎' 12살 건축 천재

직접 그린 도면으로 집 개조…'될성부른 떡잎' 12살 건축 천재
직접 작업한 건축 도면을 토대로 집을 개조한 10대 소년이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말레이시아 조호르주에 사는 12살 하지크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하지크의 아빠 모드 씨는 약 2년 전 아들의 건축 관련 재능을 발견했습니다. 하지크 책상 위에서 현대 건축물이나 주거 디자인 스케치 등을 대량으로 발견한 겁니다. 심지어 어린아이가 만든 것으로 생각하기 어려울 만큼 실력도 뛰어났습니다. 
직접 그린 도면으로 집 개조…'될성부른 떡잎' 12살 건축 천재
직접 그린 도면으로 집 개조…'될성부른 떡잎' 12살 건축 천재
지크는 이전에 인테리어나 건축에 대해 배운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놀라운 작업물들을 만들어내자 부부는 아들의 재능과 열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기로 했습니다. 제도판과 제도용 T자 등 필요한 장비를 마련하고, 투시도와 공학을 공부할 수 있게 관련 참고서도 사줬습니다. 

든든한 지원군이 생기자 하지크의 실력은 날로 발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이 쓰는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사용법까지 숙달했습니다. 
직접 그린 도면으로 집 개조…'될성부른 떡잎' 12살 건축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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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모드 씨는 이런 아들에게 집 부엌과 마당, 화장실 개조를 맡겼습니다. 마침 수리가 필요했는데 하지크가 실전에서 실력을 발휘할 기회라고 생각한 겁니다.

하지크도 아빠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멋지게 작업을 완성했습니다. 부엌은 매력적이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변신했고, 마당도 깔끔하고 쾌적하게 탈바꿈했습니다.
직접 그린 도면으로 집 개조…'될성부른 떡잎' 12살 건축 천재
사연이 알려지자 현지 누리꾼들은 하지크의 재능에 감탄하면서도 부부의 양육 방식을 칭찬했습니다. 또 "아이가 부지런히 배워서 멋진 건축가가 됐으면 좋겠다", "나의 꿈을 존중하고 지지해주는 부모님이 있다는 건 정말 큰 행운이다"는 등 응원의 댓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Viral Media Johor'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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