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경찰청은 공식 페이스북에 '운전자라면 꼭 봐야 할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은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면에서 사고가 난 운전자가 중앙분리대에 서 있는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운전자는 열심히 손을 흔들어 보이지만, 차량이 쌩쌩 달리는 도로 위에서 사고를 알리기에는 역부족인 듯합니다.
남성이 도로 위에 설치한 것은 비상 상황을 알리는 '불꽃신호기'였는데요, 덕분에 뒤에 오는 차들은 사고를 인지한 뒤 질서 있게 다른 차선을 이용합니다.
영상에 덧붙여 경찰청은 고속도로 2차 사고 예방하기 위해 고장·사고 발생 시 즉시 비상등을 작동하고, 사고 차량 후방에 안전삼각대·불꽃신호기 등을 설치한 뒤 탑승자는 가드레일 밖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출처=경찰청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