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한국당, '조국 지지' 논란 나다은 위원 사흘 만에 해촉

김휘란 에디터

작성 2020.01.13 15:2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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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조국 지지' 논란 나다은 씨 사흘 만에 해촉자유한국당이 나다은 당 희망공약개발단 위원을 입당 사흘 만에 해촉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는 글 등을 SNS에 올린 것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한 조처입니다.

어제(12일) 자유한국당 희망공약개발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러한 입장이 담긴 공식 성명문을 게재했습니다. 성명문에는 "나다은 위원과 관련 논란 상황을 감안해, 당의 정체성과 기조를 기반으로 하는 공약개발 활동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해촉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국당은 총선 공약 발굴을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2020 희망공약개발단'을 발족하며 여성 관련 매체 편집국장 출신인 나 씨를 청년·여성 공약 개발 및 검증 등을 담당할 단원으로 위촉했습니다.

하지만 나 씨가 과거 자신의 SNS 등에 친 더불어민주당 성향의 글을 다수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당 내외의 반발이 거세졌습니다. 
한국당, '조국 지지' 논란 나다은 위원 사흘 만에 해촉나 씨는 지난해 9월 서초동 집회와 관련해 "눈물이 난다. 부패한 검찰로 나라가 썩어가는 것을 방어하기 위해 국민이 싸우고 있다"는 글을 남겼고, 조 전 장관이 사퇴하자 "조국 장관님 고생하셨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 외에도 "민주당 힘내요",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분탕을 치고 싶다"는 트위터를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나 씨가 과거 편집장을 맡았던 잡지의 표지 사진에서 김정숙 여사의 사진이 담겼던 점도 지적받았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나 씨는 "검찰 개혁을 지지했을 뿐, 조국 수호를 지지한 건 아니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결국 입당 사흘 만에 해촉됐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자유한국당 홈페이지, '나다은'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