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잡힐까…'그알' 신정동 엽기토끼 편 8.7%

이강 기자 leekang@sbs.co.kr

작성 2020.01.12 11:10 수정 2020.01.12 11:1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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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첫 방송 때도 많은 시청자들의 잠을 뺏어간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 미제사건 편.

약 5년 만에 방송된 후속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오늘(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어제밤 11시 15분 방송한 SBS TV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두 남자의 시그니처 - 엽기토끼와 신발장, 그리고 새로운 퍼즐' 편 시청률은 8.7%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7월 27일 '아내의 비밀과 거짓말 -고유정은 왜 살인범이 되었나?' 편이 기록한 11% 이후 최고 성적입니다.

2015년 방송한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 편은 '그것이 알고 싶다'가 다룬 미제사건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꼽힙니다.

당시 방송도 범인들로부터 살아남은 피해자와 현장을 기억하는 제보자가 등장해 수사가 크게 진척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습니다.

연출 자체도 섬뜩해 화제가 된 방송입니다.

약 5년 만의 후속 보도 예고에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이 다시 집중됐습니다.

어제 방송에서는 범인 집에 가본 적이 있고 얼굴을 기억한다는 제보자 진술에 따라 그린 몽타주가 공개됐고, 제작진과 용의자 중 한 명의 만남도 전파를 탔습니다.

특히 PD가 해당 인물 집에 들어섰을 때 발견한 수많은 노끈과 그 인물의 독특한 답변이 간담을 서늘하게 했습니다.

부산의 한 경찰관이 '2인조 범행'이라는 데 주목, 해당 인물들을 용의자로 의심했다는 점에서 이제 정말 사건의 실체에 접근한 게 아니냐는 기대도 나왔습니다.

이 경찰관과 제작진이 지목한 2인조는 다른 성범죄로 옥살이를 했는데 한 명은 이미 출소해 PD와 만났고, 다른 한 명은 출소를 앞뒀습니다.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씨름의 희열'은 2.1%-2.5%, MBC TV '전지적 참견 시점'은 6.4%-6.4%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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