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구조에 손자 매단 할머니…쏟아진 비난

SBS 뉴스

작성 2020.01.10 17:40 수정 2020.01.10 17:4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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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손자 매단 비정한 할머니'입니다.

중국 쓰촨성의 한 아파트입니다.

5층 높이의 난간에 한 아이가 밧줄에 묶여서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데요.

7살짜리 아이가 안전장치 하나 없이 여기에 매달린 이유는 바로 3층 베란다에 있는 고양이 때문이었습니다.

위에서 밧줄을 잡고 있는 할머니가 손자에게 고양이를 구출해 오라며 내려보낸 건데요.

현장에는 할머니 말고도 아이의 삼촌이 있었는데 말리기는커녕 돕는 모습입니다.

아이는 할머니가 시키는 대로 고양이를 가방에 넣어서 구출하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무사히 5층으로 다시 올라왔지만, 손자를 위험에 처하게 한 할머니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할머니는 현지 인터뷰에서 손자가 줄에 매달려 있을 때 별로 무서워하지 않았었고 자신도 손자의 목숨을 신경 쓰지 않은 건 아니라고 해명했는데요.

그러면서도 앞으로 다시는 이런 위험한 일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헐... 위험에 처한 아이를 구출하는 장면인 줄.." "말 잘 듣고 용감한 아이야.... ㅠㅠ 앞으로 이런 일은 오케이 하면 안 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데일리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