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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서울시, 승용차요일제 폐지하고 '마일리지제'로 일원화

[Pick] 서울시, 승용차요일제 폐지하고 '마일리지제'로 일원화
서울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기존 관련 조례를 '승용차마일리지제'로 일원화합니다.

오늘(9일) 서울시는 기존의 승용차요일제를 17년 만에 폐지하고 대안으로 마일리지제 일원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승용차요일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쉬는 요일을 스스로 정해 전자태그를 차량에 부착하고, 해당 요일에 운행하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됐습니다. 그러나 태그 부착 여부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일었고, 제공되는 인센티브 혜택이 차량 이용 억제 정책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새로 시행되는 승용차마일리지제는 자동차의 연평균 주행거리와 가입 후 1년간의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률 또는 감축량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1포인트는 1원으로 적립돼 자동차세 납부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됐을 때 차량 미운행에 동참하면 증빙자료 심사 후 1회 참여당 3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승용차요일제 폐지-마일리지로 일원화
승용차마일리지 가입 대상 차량은 서울시에 등록된 비영업용 12인승 이하 승용차 및 승합차입니다. 가입 신청은 가까운 자치구청이나 동주민센터 방문 또는 홈페이지(https://driving-mileage.seoul.go.kr)에서 가능하며, 올해 신규회원 모집은 다음 달 3일부터 시작됩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서울시 승용차마일리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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