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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수지 적자 회복됐다…결정타는 '日 여행 불매'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9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여행수지 적자 규모가 크게 회복됐는데요.

일본 여행이 크게 줄어든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NO 일본에 여행수지 쑥↑'입니다.

국내 여행수지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숫자보다 해외로 나가는 내국인의 숫자가 더 많아서 2000년 이후 줄곧 적자를 내고 있는데요.

그런데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여행수지 적자 규모가 95억 6천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 36.7% 나 줄었습니다.

지난해 12월 여행수지 적자 개선 정도에 따라서는 2016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도 기대할 수 있는데요.

여행수지 적자가 나아진 이유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결정타는 우리 국민들의 일본 불매운동이었다는 분석입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8월부터 일본 불매운동 영향이 나타나면서 일본으로 출국하는 사람이 줄어들기 시작했다"며 일본 여행 감소가 여행수지 적자 규모를 줄인 주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불매운동의 결과가 하나씩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하네요^^" "일본이 반성할 때까지 NO 일본 계속 갑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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