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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사능 방류 안 돼" 손 맞잡은 한·일 시민활동가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8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바다 방류 방안에 대해서 한국과 일본의 시민단체들이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日 방사능 방류 안 돼!"입니다.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국과 일본의 시민활동가들이 손을 맞잡았는데요, 미일 제국주의 반대 아시아공동행동 등 한국의 시민단체들과 일본의 반핵 시민단체 소속 구로다 세츠코 씨는 "아베 정권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폐기 강행 시도를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반핵 운동 활동가이면서 후쿠시마 현지 주민이기도 한 구로다 세츠코 씨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한 지 9년이 되어 가는데 상황은 더 심각하다"며 "매년 방사능에 피폭되고 있는데 일본 정부는 방사능이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일 양국 시민단체는 "방사성 물질은 아주 적은 양이라 하더라도 피폭의 위험이 있다"며 "그럼에도 일본 정부가 오염수를 방류하려는 이유는 단 하나 경제적인 것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내 누리꾼들은 "일본은 더 이상 주변국에 민폐 끼치지 마라!!" "'NO 일본'으로 수출 규제가 안 먹히니 이젠 방사능 공격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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