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중국 상하이이스트 등 외신들은 광둥성 둥관에서 전기 장비를 만드는 회사 사장이 직원 2명에게 각각 신축 아파트 한 채씩을 선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호수가 보이는 전망 좋은 이 아파트는 2백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3억 4천만 원에 달합니다.
소식이 알려지자 대부분은 한 해 동안 가장 좋은 실적을 낸 직원이 이런 보너스를 받을 거로 추측했지만, 대상자 선발 기준은 성과가 아니었습니다. 가정 형편과 경제적 사정이 어렵거나 돈을 벌기 위해 고향을 떠나와 혼자 지내는 이주자 신분의 직원들이 대상이었습니다.
덧붙여 "우리 회사가 돈이 많아서 그러는 게 아니다. 나도 운영하는 게 쉽지 않다"라면서 "단지 직원들이 우리 회사가 하나의 큰 가족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내 가족에게 문제가 있으면 반드시 도와주는 큰 손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shanghai.ist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