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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홧김에"…이별 통보한 연인 감금·차량 파손한 30대 남성

[Pick] "홧김에"…이별 통보한 연인 감금·차량 파손한 30대 남성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연인의 이별 통보에 데이트폭력을 가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7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감금 등의 혐의로 34살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4일 새벽 5시쯤 A 씨는 인천시 계양구에 있는 B 씨의 집에서 가구를 부수고 B 씨 딸의 차량 타이어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A 씨는 같은 날 아침 7시쯤 자신의 차 안에 B 씨를 감금한 상태로 인천시 계양구에서 경기도 김포까지 약 40분 동안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달 30일 또다시 B 씨 집에 찾아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파손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출석요구를 했으나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일 밤 11시쯤 인천시 계양구 한 길거리에서 A 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해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범행을 반복했고 도주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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