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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공부해요"…美 대학서 '봉준호 특집 수업' 개설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6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칸 영화제에 이어서 미국 골든글로브에서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이 미국의 한 대학에서 강의 교재로 채택돼 화제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美 대학 교재 기생충'입니다.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이 미국 대학의 수업 교재로 쓰이게 됐습니다.

미국 조지아 공대가 올해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고급 한국어 강좌로 '한국 영화: 봉준호 특집'이라는 수업을 개설한 건데요, 기생충을 비롯해서 봉준호 감독의 작품인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이렇게 네 작품을 통해서 한국어를 공부하게 됩니다.

담당 교수는 기생충이 세계적인 호평을 받으면서 학생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서 이런 강의를 개설하게 됐다고 전했는데요, 이 수업은 조지아 공대 재학생이 아니어도 청강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국내 누리꾼들은 "대학에서도 배운다니 '기생충' 인기가 실감 나네요~ 자랑스럽습니다!" "K-팝과 함께 K-무비도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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