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사드 갈등 풀리나…한류스타 내년 중국 공연 추진

김석재 기자 sjkima@sbs.co.kr

작성 2019.12.05 10:49 수정 2019.12.05 10:5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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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보에 퍼진 지드래곤 방중 공연설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방한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한류스타의 내년 중국 공연이 추진되고 있어 중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사드 관련 보복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내년 방중해 공연할 것이라는 소문이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웨이보에는 지드래곤이 이달 말 마카오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5월 상하이, 6월 선전 그리고 베이징 순으로 방중하는 계획이 검토되고 있다는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빅뱅과 지드래곤은 중국 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스타로, 2017년 7월 한중간 사드 갈등이 촉발된 이래 '한한령'으로 한국 유명 연예인의 중국 내 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태입니다.

아울러 한류스타의 중국 내 드라마나 영화, 광고 출연도 막혀있습니다.

지드래곤의 공연이 예정대로 이뤄질 경우 문화 관련 중국의 사드 보복이 사실상 풀렸음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웨이보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