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추문' 英 왕자 "모른다"는 트럼프…함께 찍은 사진 우수수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작성 2019.12.04 11:0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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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성 추문 英 왕자 "모른다"는 트럼프…함께 찍은 사진 우수수
▲ 지난 6월 3일 런던에서 영국 앤드루 왕자와 악수하는 트럼프 대통령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성년자 성추문'에 휩싸인 영국 앤드루 왕자를 모른다고 했지만, 외신들은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다수 제시하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 중 기자들과 만나 "앤드루 왕자를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때 그가 앤드루 왕자와 함께 있는 사진이 몇 장 찍혔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지난 2000년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두 사람이 나란히 있는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이 사진에는 당시 트럼프의 여자친구였던 멜라니아 여사도 함께 등장합니다.

앤드루 왕자는 최근 버지니아 주프레라는 미국 여성이 자신이 17세였던 지난 2001년 미국 억만장자인 제프리 엡스타인에게 밀매돼 앤드루 왕자 등과 성관계를 강요당했다고 주장하면서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였습니다.

주프레는 영국 BBC방송과 인터뷰에서 자신의 사건은 "사람을 밀매하고, 권력을 남용한 왕실의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왕실 측은 "앤드루 왕자는 결단코 이 여성과 성적 접촉이 없었다"며 "이 여성의 주장은 거짓이고 근거가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