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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작은 마법' 담아낸 공간…색채 여행으로의 초대

<앵커>

색채는 빛의 산란이라는 광학 현상이지만 우리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습니다. 빛 조절이 핵심인 사진작가들의 작품과 조화를 이루면 환상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집니다.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색채 여행의 출발은 검은 광장입니다. 모든 색을 흡수하는 검은색을 배경으로 8명 여왕이 화려한 드레스를 뽐냅니다.

겨울 왕국의 반짝이는 순백 드레스부터 라벤더 향을 흩뿌리는 보랏빛 드레스와 모래사막의 붉은 드레스까지 검은 광장은 마법처럼 색채를 빨아들입니다.

[크리스티나 마키바 : 우리 생활의 매 순간 작은 마법이 일어납니다. 그런 마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평화와 안전의 상징색 초록, 식물들과 함께 하는 시인의 정원에선 차분하게 시인의 내면과 교류하게 됩니다.

바다가 파란 것은 태양광의 일곱 가지 빛 가운데 푸른색을 반사하기 때문입니다.

그 바다와 하늘이 맞닿아 푸른 조화를 이루는 스코틀랜드의 스카이 섬이 아득한 미지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아시아 대륙과 유럽 대륙이 만나는 이스탄불은 비잔티움과 콘스탄티노플의 역사를 이어받으며 다양한 문화를 꽃피웠습니다.

그만큼 도시에서 뿜어져 나오는 색채도 화려합니다.

[예너 토룬 : 이스탄불에서는 아주 많은 일들이 벌어집니다. 마치 무지개 같아요. 이스탄불은 무지개 도시예요.]

다양한 색채와 아기자기한 소품들, 그리고 신비로운 사진들과 함께 환상적인 공간 여행을 마치면 따뜻한 감성으로 넘쳐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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