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겨울의 문턱' 일요일 전국 비…다음 주 기온 '뚝'

11월의 마지막 날인 내일(30일)은 하늘 빛이 점차 흐려집니다.

내일 아침 서울을 포함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요, 한낮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높아지겠습니다.

모레 오후가 되면 전국에 점차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나 일부 남해안을 제외한다면 비의 양은 그렇게 많지 않겠고 높은 강원 산간 지역에는 눈이 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을 부르는 비답게 이 비가 지나고 다음 주 초반에는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비가 오다 그치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 10도, 강릉 13도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에서는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충북과 남부지방의 비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이후로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