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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지켜줄 법, 꼭 만들어주세요!"…'민식이법' 행안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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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에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하는 '민식이법'이 오늘(27일) 국회 상임위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늘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른바 '민식이법'인 도로교통법 개정안 등 법안 12건을 의결했는데요.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에서 법안의 빠른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지 8일 만입니다. 법안은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르면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지킬 다른 법안 가운데는 아직 국회 소위의 문턱조차 넘지 못한 것들이 많습니다. 어린이 안전사고 피해자 응급조치를 의무화하는 '해인이법'과 어린이 통학버스 CCTV 장착을 의무화하고 운전자 처벌을 강화하는 '한음이법' 등인데요. 아이들을 지키겠다는 생각 하나로 부모님들은 국회를 찾고 또 찾아 국회의원들에게 조속한 법안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비디오머그가 부모님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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