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의원은 25일 SBS 모바일24 '김현우의 취조'에 출연해 이 전 의원의 기사에 외국인과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혐오·차별적 댓글이 달리는 것에 대해 "특히 자신이 국회에 입성한 뒤 '대한민국 1%에 왜 저 사람이 들어갔냐'는 식의 반감이 있을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 우리 사회에 다문화 가정이 많아지며 주류가 되었다. 예전에는 이주민이 호기심의 대상으로 '어떻게, 누구랑 왔는지' 물어봤다면 이제 '한국에 왜 왔느냐' 질문으로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주민을 대표하는 상징적 인물로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지낸 이 전 의원은 11일 정의당에 입당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정의당 이주민 인권 특별위원장을 맡게 됐으며 내년 총선 출마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SBS 모바일24 '김현우의 취조' 이자스민 전 의원의 인터뷰 풀영상은 SBS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 = 유튜브 SBS 뉴스 '김현우의 취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