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배달 앱 근황'이란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에 따르면 배달 음식 주문 시 추가 선택을 통해 '빠른 배달'을 선택할 수 있는데, 2,000원을 추가하면 35분 안에 배달해준다는 겁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래방 우선 예약 같은 건가?", "느리면 할인해줘라", "기사님 안전은 누가 책임지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근 배달원이 손님의 배달 음식을 빼먹어 논란이 됐던 건과 관련해 등장한 '안심 스티커' 역시 부착 여부에 따라 일부 음식점에서는 500원의 추가 요금이 붙습니다. 소비자들은 왜 배달원의 잘못을 소비자가 감수해야 하느냐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배달 시스템이 생겨나며 편리해진 일상만큼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배달 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