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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전 237기' 안송이, 데뷔 10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

<앵커>

국내여자골프 시즌 마지막대회에서 안송이 선수가 데뷔 10년 만에 통산 237번째 대회에서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소식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던 안송이는 마지막 날 14번 홀에서 짧은 파퍼트를 놓쳐 신인 이가영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습니다.

하지만 10년간 준우승만 세 번 했던 아쉬움을 이번에는 되풀이하지 않았습니다.

16번 홀 버디로 다시 공동 선두를 이뤘고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 이가영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습니다.

투어 데뷔 10년 237번째 대회 만에 감격의 첫 승을 일군 안송이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응원 나온 전인지를 비롯해 동료 선수들도 한마음으로 축하해줬습니다.

[안송이/KLPGA 투어 첫 승 : 우승하면 눈물이 안 날 줄 알았는데, 진짜 (우승) 하니깐 눈물이 너무 나고요. 진짜 꿈 같아요.]

최혜진은 대상과 다승왕에 이어 장하나와 경쟁했던 상금왕과 평균타수 부문까지 1위를 차지해 전관왕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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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수원이 3부리그 대전 코레일을 제치고 3년 만에 FA컵 정상에 올랐습니다.

1차전을 득점 없이 비겼던 수원은 2차전에서 4대 0 대승을 거둬 통산 최다인 5번째 우승과 함께 내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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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는 SK가 연장 끝에 KCC를 꺾고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오르며 선두를 지켰습니다.

(영상취재 : 노인식,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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