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6전 237기'…안송이, 10년 만의 첫 우승 감격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작성 2019.11.10 17:4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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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투어 10년 차 안송이 선수가 첫 우승의 감격을 안았습니다.

안송이는 충남 천안의 우정 힐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 합계 9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위 이가영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1억 2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2010 시즌부터 KLPGA투어에서 뛴 안송이는 그동안 236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만 3번 했고 우승은 없었는데, 237번째 대회에서 마침내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마지막 날까지 이어진 최혜진과 장하나의 시즌 개인타이틀 경쟁에서는 최혜진이 웃었습니다.

지난주 대회에서 이미 대상과 다승왕(5승)을 확정했던 최혜진은 최종합계 3오버파 공동 35위로 마쳐 상금왕과 평균타수 부문 1위까지 차지해 주요 4개 부문 '전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최혜진은 2017년 이정은 이후 2년 만에 4개 타이틀을 모두 휩쓴 선수가 됐습니다.

상금왕과 평균타수 부문 역전을 노렸던 장하나는 합계 4언더파, 공동 8위로 대회를 마감해 두 부문 모두 최혜진에 이은 2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