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백윤식과 대치한 문성근 "비행기 추락에 방산비리…몸통 백윤식"

SBS 뉴스

작성 2019.11.10 03:0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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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과 문성근이 대치했다.

9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14회에서는 국무총리 홍순조(문성근)가 비행기 테러 사건의 배후로 대통령 정국표(백윤식)를 지목했다.

이날 방송에는 자살을 기도했던 비서관 윤한기(김민종)가 홍순조의 도움으로 구사일생했다. 혼란을 겪는 윤한기에게 홍순조는 "정국표와는 다른 애국자"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의문점을 남겼다.

기자회견에서 홍순조는 제시카 리의 녹취를 공개하기도 했다. 홍순조는 녹취에 대해 "존앤마크사가 딥블루라는 무역회사에 5억불을 투자했다. 딥블루는 페이퍼 컴퍼니, 회사다"며 "실소유주는 정국표"라고 폭로했다.

또, 정국표가 소유주라는 증거에 대해 "윤한기가 가지고 있다. 윤 수석이 총알받이로 쓰여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비행기 추락에 방산비리가 얽혀있고, 몸통은 윤 수석 아닌 정국표 대통령"이라고 설명했다.

홍순조는 유가족을 향해서 "김우기를 살리기 위해 목숨을 걸었다. 국가와 법이 이들 믿음에 응답해야 한다"고 덧붙이며 고개를 숙였다.

정국표는 이를 집무실에서 지켜보며 "쿠데타를 일으키겠다는 거냐"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입원한 윤한기를 찾아가 "10년만 자다가 일어나라. 그 전엔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정국표는 기자간담회를 열며 홍순조와 대치했다. 정국표는 "신조가 정직과 무소유다. 날 흠집 내려는 세력과 홍 총리가 결탁을 했거나 정치적 음해가 아니고는 설명이 안 된다"며 홍순조 말에 반박했다.

이후 정국표와 홍순조는 대면했다. 정국표는 "탄핵이 네 힘으로 가능할 것 같냐"고 물었고, 홍순조는 "거짓말, 탐욕, 국민을 기만하는 것 참고 볼 수 없어 내가 결단했다"고 답했다. 홍순조는 "대통령 하기에 너무 늙었고 낡았다"며 선전포고했고, 정국표는 "반역을 저지른 거다. 끝까지 가보자"며 날을 세웠다.

일련의 사건들에 차달건은 "홍 총리가 우리 들러리 세워놓고 쇼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기태웅(신성록 분)은 "그 예상이 맞을 수도 있다"며 "오상미를 풀어준 판사가 홍순조 라인이다. 비행기 추락 뒤에 방산비리 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 얽혀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차달건은 홍순조를 향해 "대통령 탄핵 되면 총리께서 대통령직 수행하겠다"며 심중을 살피는 한편, 에드워드 박(이경영)을 찾아가 자문을 구했다.

한편 차달건은 앞서 만났던 조부영 기자가 실제와 다른 인물인 것을 알고는 충격에 빠졌다. 차달건이 조부영으로 알고 있던 인물은 홍순조의 명령에 따라 움직였고, 정체가 탄로 나자 종적을 감췄다.

(SBS funE 김지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