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발생 열흘째인 오늘(9일), 실종자 가족들과 면담했다고 총리실이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오전 9시 20분쯤 독도 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대구 강서소방서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실종자 수색이 지연되면서 실종자 가족들은 총리실에 이 총리와의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31일 응급환자와 보호자, 소방대원 5명 등 7명이 탄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1대가 독도에서 이륙한 직후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헬기 탑승자 7명 가운데 실종자는 4명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