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성 사라진 아이즈원, 쇼케이스 취소…결국 해체 맞나?

SBS 뉴스

작성 2019.11.07 10:1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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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즈원을 탄생시킨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이 투표 순위조작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휩싸였다. 오는 11일로 예정됐던 아이즈원의 컴백은 결국 무산됐다.

7일 오전 아이즈원의 소속사는 "11일로 예정됐던 쇼케이스는 취소됐다."고 알리면서 "취재진의 양해를 바란다."고 발표했다.

앞서 '프로듀스48'과 '프로듀스X101'을 연출한 안준영PD가 연습생들의 투표 순위를 조작했다는 점을 인정했고, 팬들은 이 프로그램들을 통해 탄생한 그룹인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존재의 의미가 사라졌다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특히 아이즈원 팬들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안준영PD가 순위조작을 인정한 만큼 11일로 예정된 컴백은 취소되는 게 맞다."면서 "CJ ENM의 공식 사과와 함께 정당성을 잃은 아이즈원 멤버들도 고별 무대를 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지난 6일 SBS '8뉴스'에 따르면 안준영PD는 경찰조사에서 서울 강남에 위치한 유흥업소에서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게 접대 받았으며, '프로듀스X101', '프로듀스48'의 순위를 조작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2016년 방송된 첫 번째 시즌 '프로듀스 101' 시즌1, 2017년 방송된 두 번째 시즌 '프로듀스 101' 시즌2 관련해서는 조작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