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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프로듀스X101' PD 영장실질심사 출석 "성실히 답변하겠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서 생방송 투표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PD 등 제작진들이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프로듀스X101'를 제작한 안 모 PD는 이날 오전 9시 반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안 PD 등 제작진 3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안 PD는 '투표 조작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성실히 답변하겠습니다"라고 짧게 답변했습니다. 그러면서 '특정 소속사에 혜택을 준 혐의를 인정하는지, 시청자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 등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앞서 프로듀스 X 101 방송 조작 의혹은 마지막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 투표 결과 다수에 의해 유력 데뷔 주자로 예상된 연습생들이 탈락하고, 의외의 인물들이 데뷔 조에 포함되면서 제기됐습니다.

특히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 숫자가 모두 특정 숫자의 배수로 설명된다는 분석이 나오며 의혹이 확산된 바 있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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