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25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스코틀랜드에 사는 27살 다니엘 씨의 사진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최근 다니엘 씨는 딸 이사벨라 얼굴에 진한 아치형 눈썹을 그렸습니다. 딸이 타고난 금발인 데다가 기본적으로 눈썹 숱이 없어서 언젠가 한 번은 꼭 그려보고 싶었다는 겁니다.
다니엘 씨는 이사벨라의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하며 "파티에서 잠들면 이렇게 된다고 어린 딸에게 가르쳐줬다"며 "배꼽을 잡고 웃었다. 딸의 18살 생일 케이크에도 이 사진을 올려놓을 거고 이후에도 평생 간직할 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다니엘 씨는 "몇몇 사람들이 나를 '아동학대'라고 비난하며 내가 무슨 잘못을 한 것처럼 느끼게 했지만, 나는 딸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았다"며 "눈썹 화장은 사진 찍고 바로 지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덧붙여 "나는 아마도 다시 눈썹을 그릴지도 모른다. 재밌으니까"라고 말해 빈축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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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북 Danielle McSherry-Sc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