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가우프, WTA 투어 단식 결승행…오스타펜코와 우승 다툼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작성 2019.10.13 09:49 수정 2019.10.13 09:5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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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테니스 샛별 코리 가우프가 2004년 이후 15년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결승에 최연소로 오른 선수가 됐습니다.

2004년 3월생인 가우프는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WTA 투어 어퍼 오스트리아 레이디스 6일째 단식 4강전에서 안드레아 페트코비치(75위·독일)를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이로써 가우프는 2004년 타슈켄트오픈에 결승에 오른 니콜 바이디소바(체코) 이후 15년 만에 최연소 결승 진출자가 됐습니다.

당시 우승까지 차지한 바이디소바는 만 15세 6개월이었고 현재 가우프는 만 15세 7개월입니다.

WTA 투어 단식 최연소 우승 기록은 1977년 트레이시 오스틴(미국)이 달성한 만 14세 1개월입니다.

가우프는 이번 결승 진출로 세계 랭킹 110위에서 80위권으로 뛰어오를 전망입니다.

결승 상대는 2017년 프랑스오픈 우승자 옐레나 오스타펜코(72위·라트비아)입니다.

오스타펜코는 4강에서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35위·러시아)에게 세 번이나 매치 포인트를 내주고도 2대 1(1-6 7-6<7-5> 7-5)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올해 윔블던 16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던 가우프는 이번 대회 예선 결승에서 패했으나 마리아 사카리(30위·그리스)가 손목 부상으로 기권한 덕에 본선에 합류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