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정해관 협력관 "1차 협의에서 한일 간 인식의 폭 넓혔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작성 2019.10.13 09:3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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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출제한 조치를 두고 벌어진 세계무역기구 WTO 분쟁의 첫 절차인 한일 양자협의 참석차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했던 정해관 산업통산자원부 신통상질서협력관이 오늘(13일) 오전 귀국했습니다.

이번 1차 양자협의에서 한일 양측의 결론을 도출하지 못한 것에 대해 정해관 협력관은 "아쉽게 생각한다"며 그래도 "실질적인 대화를 통해 인식의 폭을 많이 넓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2차 협의를 통해 합의안이 도출될지 예단하거나 확실하게 말할 수 없지만, 조기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계속 추구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일정에 대해선 "2차 협의 일정은 외교채널을 통해 협의할 것이고, 시기는 11월 정도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일본이 한국에 대해 시행한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3개 품목 수출제한 조치가 자유무역 원칙에 어긋난다며 지난달 일본을 WTO에 제소했습니다.

불화수소와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등 3개 품목 수출규제는 '상품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등을 위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